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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짧은말 2011. 3. 13. 00:59


마음의 적을 둘 곳 없는 자에게는 글쓰기만이 영원한 고향이다. 날씨가 변할 즈음이면 으레 찾아오는 새로운 우울은 결국 나를 무감각한 인간으로 숙성시켰다.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다. 감각의 둔화가 불행한 것만도 아닐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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